본문 바로가기

IT

포스기 계약 진행시 주의사항

요즘은 배달대행을 사용하는 사장님들이 많기 때문에 포스기를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포스기를 사용하지만 정작 계약을  잘 못해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이 위약금에 대한 피해사례가 제일 많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피해들을 줄이시기 위해서는 계약 시 계약서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뉴스에도 나왔던 위약금 관련 피해사례는 고스란히 사업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휴업이나 폐업을 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위약금 때문에 답답한 상황이 생기고 결국 소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소송을 진행하는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죠. 제일 중요한 건 최초 계약 시 이러한 피해를 피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포스기를 구매가 아닌 임대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면 계약서에 장비의 가격에 대한 부분이 명시되어있습니다. 업체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포스기 본체가 100만 원 정도 책정되어있으며 카드단말기, 영수증 프린터, 사인패드, 프로그램 비용, 설치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금액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업주가 약정을 지키지 못했을대 발생되는 금액인 거죠

 

하지만 여기서 단순히 책정되어있는 장비 값만을 청구하는 것은 다행일 정도입니다. 장비값의 200%를 위약금으로 명시하거나 그 이상을 청구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있는 계약도 많습니다. 통계상으로 3년 안에 휴, 폐업을 하는 사업주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위약금으로 인해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요.

 

 

나중에 법원에서 내용을 몰랐다 그런 내용 들은 적도 없다는 말씀을 하셔도 결국엔 계약서에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포스기 계약을 진행할 때 제일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매장 오픈을 준비하다 보면 정신이 없기 때문에 포스 기를 급하게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픈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두르다가 이러한 내용을 인지해도 가게 오픈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3년 이상 장사할 거란 생각에 그냥 계약을 진행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여유 있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도하게 위약금이 책정되어있는 경우 절대적으로 계약을 진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임대 형식으로 장비를 사용했지만 네이버에서 검색만 해도 100만 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비를 3년을 채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장비 가격에 2배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약금이 얼마나 청구되는지 계약서상에 명시되어있는지 그 내용이 과도하게 청구하지 않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합리적으로 생각을 할 때 장비값을 위약금으로 납부하거나 계약 기간의 남은 잔여 개월 수와 월 납부 금액을 곱한 금액을 청구하는 게 제일 합리적입니다. 3년 이상 장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계약을 진행하시게 되면 추후에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다른 업체는 월 몇 건 달성하면 공짜로 포스기를 쓸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 방식은 거절하시라고 말씀드리는데요. 실제로 현재 벤 시장은 카드 수수료에서 생기는 이익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월 관리비를 받아서 진행을 하는데요. 왜 어떤 회사들은 건 수 도달 시 무료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계약을 진행하실 거면 꼭 계약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약정 기간을 지키지 못했을 때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이런 계약방식은 무상으로 지원받은 금액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장비값의 비용과 무상으로 지원받은 금액을 모두 위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건 수를 달성했을 때 비용을 대신 납부해준다고 하고 몇 개월이 지나고 납부를 안 해주는 경우가 생기며 이런 경우는 페이백 자체가 여신전문 금융업 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포스단말기 피해 사례가 뉴스에도 나오고 인터넷에 관련 많은 글이 있지만 아직도 이와 같은 계약을 진행하시는 고객님들이 있습니다. 월에 건수를 달성해서 무료로 쓰면 더 좋은 거 아니냐 또는 3년 약정이 일반적이고 3년 이상 쓰면 되는 것 아니냐 하면서요. 실제로 포스 기는 모니터가 터지가 되는 PC입니다. 이러한 제품을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사용한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보시고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시라고 권장드립니다. 결국에 나중에 피해가 돌아오는 것은 돈을 내면서 사용하셨던 사업주에게 피해가 오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의 계약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